No more Whitney

세상에 쉬운 일은 없는걸까? 사실 지난 석달 이상을 쏟아부어 노력했던 휘트니 휴스턴 내한공연 계획이 무산되었다. 이유? 한국쪽 투자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지금같은 경기에 대형가수를 초청하는게 만만치않다. 사실 화가 나는건, 투자 관련해서 모든게 오케이인줄 알고 나는 진행했기 때문이다. 누구를 탓할 일도 없지만, 나의 인맥을 이용해 미국의 에이전트와 직접 접촉을 했던 것이고, 협상 단계에선 큰 무리가 없었다. 계약금을 보내야하는 상황에서 엎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냥 영화에나 집중해? 온갖 일들을 벌려놓고 있어, 진짜 때론 내가 무슨 일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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